호주 빅토리아 주의 농부들은 감자 가격이 앞으로 12개월 동안 오를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9NEWS가 전했다. 구매자들은 연료 가격 급등과 생산 비용 상승의 결과로 가격이 30% 오를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주방용 주요 품목은 현재 생활비 위기 속 가격 인상을 직면했지만, 농부들은 인상한 금액이 농부들에게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5대째 발라랏 감자(Ballarat potato) 농부인 크리스 스티븐스(Chris Stephens)는 10년 전과 같은 양의 감자를 가공한 것에 대해 여전히 킬로그램 당 지불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스티븐스는 “농부들이 계약에 묶여 가난해지고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 슈퍼마켓의 콜스(Coles)와 울워스(Woolworths)는 각각 4kg의 브러시드 스퍼드(brushed spuds)를 9달러에 파는 감자 공급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부인했다.

Shoppers could expect prices to rise by 30 per cent, as a result of the fuel price surge and rising production costs. (Nine)
Shoppers could expect prices to rise by 30 per cent, as a result of the fuel price surge and rising production costs. (Nine)

뉴사우스웨일스 포테이토 재배자인 제임스 위어(James Weir)는 생산 비용이 상승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the Today에 말했다.

“연료 가격, 전기, 임금, 그리고 비료 비용이 가격을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감자를 재배하기 위해 생산자로서 더 많은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농부들은 소비자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호주산 농산물을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콜스가 콜스 브랜드 우유 가격도 인상될 것이라고 발표한 지 며칠 만에 나온 경고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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