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화재로 전소된 시드니 도심 건물의 철거 작업이 시작하여 전문 사체 탐지견이 투입되어 폐허를 수색하고 있다고 9new가 보도했다.

노숙자 2명은 아직 행방불명 상태이며, 경찰은 사체 탐지견과 영상 정밀 감식을 이용하여 화재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

아직까지 발견된 시신은 없다. 수색은 서리 힐스(Surry Hills)의 랜들 스트리트(Randle Street)에 있는 건물 철거 작업과 함께 진행되었다.

시드니의 빈 건물에서 발생한 끔찍한 화재로 네 번째 아이가 경찰에 출두했으며, 이 건물에서 잠을 자던 노숙자 두 명은 아직 행방이 묘연하다. 화재가 발생한 지 5일이 지난 30일, 서리 힐스의 랜달 스트리트 현장에는 청소 요원들이 오래된 유산이었던 건물의 철거를 준비하기 위해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30일 굴삭기(bobcat)가 투입되어 주변 거리의 벽돌과 잔해물을 치웠고, 소방관들은 열로 인해 파손된 인접한 사무실의 창문을 깨는 임무를 맡았다.

NSW 소방구조국(NSW Fire and Rescue) 아담 듀베리(Adam Dewberry) 국장은 앞으로 몇 시간 내에 큰 잔해와 벽돌 더미를 치우는 등 초기 준비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리는 벽이 파열되거나 안전하지 않은 벽이 있는 이 건물이 다른 건물 쪽으로 붕괴되어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전문 장비가 현장에 투입된 후 단계적으로 구조물을 철거할 예정이다. 화재 수사관들이 해당 지역에서 잠을 잔 것으로 알려진 두 명의 노숙자의 행방을 찾아 잔해를 수색할 예정이다.

NSW 경찰(NSW Police)의 고든 아빈자(Gordon Arbinja) 형사과장은 “이 지역에서 노숙자들이 거칠게 생활하고 험한 곳에서 잠을 자는 일이 잦았다”고 말했다.

“그들의 신원이나 인상착의는 알 수 없지만 이들에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 번째 소년이 화재와 관련하여 경찰에 출두했다. 지금까지 모든 소년은 추가 조사가 진행될 때까지 석방되었다. 형사들은 네 명 중 한 명이라도 기소될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아빈자 형사과장은 “현 단계에서는 그들이 실제로 무슨 말을 했는지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리는 전체 조사를 거친 다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적절하고 최선의 조치가 무엇인지 알아낼 것입니다.”

문화유산이었던 건물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어졌다. 소유주들은 5성급 호텔로 개조하려는 개발 신청이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교민잡지는 여러분이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