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의 한 아버지가 사람들에게 규제를 잘 지키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7NEWS가 보도했다.

시드니 서부 그랜빌에 거주 중인 타렉(Tarek)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감염이된지 모르는 사람을 집으로 초대한 뒤, 그의 어머니, 아내, 4명의 아이들, 그리고 다른 3명의 친척들도 모두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타렉은 7NEWS와의 인터뷰에서 방문자가 집에 왔을 때 증상이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후회하고 있다. 내 자신을 위험에 빠트릴 뿐만 아니라 온 가족과 아이들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말했다. 그는 딸들 중 한 명이 며칠 동안 음식을 먹지 못했고, 그의 아들은 코피를 흘렸으며, 다른이들은 심한 열이 나고 쓰러졌다고 설명했다.

Tarek el Sage says he regrets breaching COVID rules. Credit 7NEWS
Tarek el Sage says he regrets breaching COVID rules. Credit 7NEWS

타렉의 남동생과 어머니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가족들이 무사하기를 기도하고 있으며, 공중 보건 명령을 어기고 파티에 가는 사람들을

“어리석다”

고 말했다. 그는 “백신을 맞고, 집에 머물며 안전하게 지내라”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주정부의 감염자의 약 70%가 40세 미만이며, 전염의 상당수 가정환경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NSW 수석 의료관 케리 챈트 박사(Kerry Chant)는 23일 이번 사태로 시드니에서 최악의 피해를 입은 지역은 대부분 ‘젊은 연령층’이 거주 하는 곳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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