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com.au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도난 당한 구급차를 추적하여 10대 3명을 체포하였다고 한다.  구급차를 포함한 두 건의 차량 절도 혐의로 14세 소년 두 명과 15세 소년 한 명, 총 세 명의 십대들이 25일 월요일 어린이 법정으로 다시 출두할 예정이다.

경찰은 10월 14일 목요일 오전 12시 30분 경, 흉기로 무장한 5명이 보크(Bourke)의 미첼 가(Mitchell Street)에 위치한 한 주택에 침입하여 30세 남성을 깨운뒤, 위협을 가하여 현금과 열쇠를 가지고 달아나 홀든 코모도어 한 대를 훔쳐 달아났다.  도난 당한 홀든 차량은 브레워리나(Brewarrina)의 두랄 가(Dooral Street)에서 새벽 2시 경 버려진 채 발견되었다. 이후 일행은 새벽 5시 15분경 브레워리나(Brewarrina)의 다른 한 집으로 두번째 침입하였고, 집에서 열쇠를 훔쳐 구급차 한대를 몰고 달아났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카밀라로이 고속도로에서 도난 당한 구급차를 추적했고, 도난 차량이 멈추지 않아 추격전이 시작되었다.

경찰은 추격 과정에서 구급차가 역주행을 하여 고의로 경찰 차량을 들이받아 충돌을 피하기 위해 후진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구급차가 경찰차량의 앞부분을 들이받아 도랑으로 몰아넣었다고 밝혔으며, 다행이 경찰관들은 다치지 않았다. 차량 추격은 안전상의 문제로 중단됐으며, 도난 차량은 탑승자들이 도주한 후 보크(Bourke)의 Becker and Tudor 가의 교차로에 버려진 채 발견됐다. 이후 경찰은 15일 금요일 오전 1시경 보크의 한 집에서 14세 소년을 체포하였고, 압수 수색영장이 발부되어 수사와 관련된 물품을 압수했다.
이후 오후 10시 30분경 15세 소년이 체포되었고, 두 소년 모두 보석이 거부되어 16일 토요일 어린이 법정으로 출두했다. 경찰은 10월 16일 오후 9시경 브레워리나의 한 주택에서 또 다른 14세 소년을 체포하여 경찰서로 연행하였다.

경찰은 수사가 계속되고 있으며, 수사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가진 사람은 누구든지 1800 333 000번 범죄예방센터로 연락을 촉구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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