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답답했던 마음을 풀고자 수천 명의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 휴가를 떠나려고 애쓰는 와중 NSW의 일부 지역 휴양지의 숙박비가 급등했다. 호주의 동쪽 해안의 많은 여행지들이 숙박시설들의 제한이 풀림에 따라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관광 사업자들은 12월과 1월의 가격을 인상하면서 높은 수요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NSW내의 많은 도시들이 이미 크리스마스 및 연초까지 빈 객실이 없다고 내걸었고, 이는 고급 저택부터 해변가 근처의 야영장까지 포함 된다.
숙박 사이트인 Wotif에 따르면, 얌바(Yamba), 키아마 (Kiama) ,사우스 코스트South Coast 등 3개의 NSW지역은 지난해에 비해 400% 이상 검색 빈도가 증가 하였고, 또한 가장 인기 있는 장소 중 콥스하버(Coffs Harbour),포트맥쿼리 (Port Macquarie), 바이런베이(Byron Bay),울릉공(Wollonong)의 예약이 급증했다.
대니얼 핀치(Daniel Finch) 관리자에 따르면 “하지만, 스노우마운틴(Snowy Mountains), 탐워스(Tamworth) and 헌터밸리(Hunter Valley)등 현재 예약이 가능하며 좋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들이 있으며, 해변가가 아닌 내륙 도시들의 로드 트립도 올 여름 환상적인 옵션이 될 수 있을 것 이다” 라고 말했다.
캐러밴과 캠핑산업 협회 (Caravan and Camping Industry Association NSW) 린델 그레이(Lyndel Gray) 회장은, 업계 최초로 엄청난 사람들이 캠핑을 처음으로 시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사람들이 수년에 걸쳐 다시 돌아 올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캠핑및 캐러밴 공급업체의 자료에 따르면 12월부터 2월까지 이전 대비 예약이 40-50%정도 증가했고, 일부 업체들은 이 기간 동안 70%이상의 점유율을 보였다. 휴가 숙박비를 절약하고 싶다면 1월 말과 2월에 더 낮은 가격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때에 여행하는 것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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