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뉴스에 따르면 중국의 호주산 랍스터 수입 제한과 금지, 통관 불허 조치 및 COVID-19로 인한 영향은  호주의 어업 종사자들, 식품 서비스와 수출 시장에 어려운 2020년으로 기억된다.
베로니카 파파코스타 호주 수산업(SIA) 대표는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걷는 데 도움이 되는 크리스마스 기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 소비자들이 크리스마스 테이블에 올려진 한 끼를 해산물로 바꿔 도움을 달라는 호주 수산업의 캠페인이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이에 수산업 대표는

“전국의 소매업체와 도매업체들로부터 작년 12월 매출보다 평균 30% 증가했다는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새우, 굴, 게 등 갑각류와 홍합 등 모두 인기가 있었지만, 20달러의 웨스턴 록 랍스터 특가가 높은 인기를 끌었다.

SIA는 현재 호주인들에게 일주일에 한 끼를 현지 해산물 요리로 바꾸면서 이 산업을 계속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 북부 코프스 하버 어부들의 사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코프스 하버 어업협동조합의 앤드류 길버트 회장은 현지인과 관광객들 모두 현지에서 조달된 신선한 해산물을 찾았다며,  “모두들 해산물에 열광했어요. 사람들은 신선한 것을 좋아하고 원합니다” 라고 말했다.

바쁜 크리스마스 기간 극심한 기상 현상으로  어부들이 물 밖으로 내몰린 때도 있었지만, 길버트씨는  2021년 훌륭한 시작이었다라고 이야기하며,

“우리는 올해 관광 산업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코프스 하버 시장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고 그들은 모두 해산물을 구입했습니다. 사람들은 부두로 내려와 배가 내리는 것을 지켜보았고, 상품이 협동조합의 뒷문을 통해 곧장 앞 가게로 나오는 것을 기대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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