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오전, NSW 주총리인 도미닉 페로테는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학교 수업 시간이 곧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등교 시간이 구식이고 현대 생활과 맞지 않는다고 제안하면서 현재 어떤 시간대가 학생들에게 더 잘 맞는지 알아보기 위해 일부 학교에서 이미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9시부터 3시까지인 학교 등교 시간은 현재의 생활방식과 매우 다른 시기에 설정되었다. 1950년대의 세계는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매우 다르다. 정부는 항상 더 나은 방식으로 일을 하고,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모색할 것” 이라 밝혔다.
그는 NSW 학교에서 다양한 학습 시간을 평가하기 위해 테스트가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시스템을 변경하면 이에 따른 어려움이 발생 할 것이다. 현재 밝혀진 대안으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또는 방과후 보육 연장 등이 있다. 이 발표는 NSW 정부가 여성의 경제적 기회 검토 패널을 출범시킨 것과 동시에 발표되었다. 여성의 노동력 참여를 증가시키는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해 발표 되었으며, 브로니 테일러(Bronnie Taylor) 여성부 장관은 현재 학교 등교 시간이 직장을 구하려는 많은 여성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3시에 강제로 끝내야 된다는 얘기를 자주 한다. 그녀들의 경제 활동이 더 활발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살펴봐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도미닉 페로테 총리는 등교시간 개정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혁을 위해 도전하기를 열망했다. 그는 “우리 주에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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