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CBD에서 소방차가 경전철 트램을 들이받아 2명이 입원했다고 9NEWS가 전했다.

5일 아침 10시 40분쯤 트램이 탈선하여 충돌로 인해 피트 스트리트와 에디 애비뉴는 폐쇄되었다.
NSW 구급대는 “트램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이 가슴과 갈비뼈를 다쳤으나 안정된 상태로 세인트빈센트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소방차는 사고 당시 중대 사건에 대응하느라 조명과 사이렌을 켜고 있었다. 탑승했던 경찰관 중 한 명이 경미한 부상으로 로열 프린스 알프레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다른 3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NSW 구급대 검사관 벤 세이웰(Ben Saywell)은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은 것이 행운이라고 말했다.
그는 “NSW 구급대원들은 처음에 5명의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호출되었습니다. 3명은 구급대원의 진단을 받은 뒤 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지 않았고,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보행자가 많은 CBD의 매우 바쁜 거리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아무도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은 것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해당 트램은 큰 피해를 입었고 제거하는 데 최대 6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 사건으로 L2 랜드윅 선과 L3 킹스포드 선의 센트럴와 순환 역 간에는 경전철 서비스가 운행되지 않았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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