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사무소에 여권 갱신 신청이 쇄도하면서 해외로 나가려는 호주인들은 주요 지연과 대기 행렬에 시달리고 있다고 9NEWS가 전했다.
일부 사람들은 31일 시드니 여권 사무소에서 여권을 갱신하기 위해 4시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렸다.
조엘 그린(Joel Green)은 29일에 싱가포르로 가는 비행기를 예약하고, 31일 5시간 동안 줄을 섰으나, 내일 다시 오라는 말만 들었다.
그린(Green)은 “카운터에는 한 사람만 있고 오전 10시부터 줄을 서 있다”고 말했다.
“저는 카운터의 전화번호에 있는 그 직원에게 직접 전화를 해서 6월2일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돈이 다 떨어집니다.”
아나스 슈샤리(Anas Shoushary)는 요르단으로 여행 중이며 여권 갱신을 위한 우선 처리 비용을 지불했지만 여전히 4시간 30분을 기다렸다.
슈샤리(Shoushary)는 “1시간 30분 정도도 빨리 끝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모두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지난 몇 년 동안, 약 140만 개의 여권이 만료되었고 이제 사람들은 호주의 겨울을 피하고자 한다.
호주 여권 사무소에 최소 4주간의 밀린 업무가 있다.
올해 들어 3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40만 장의 여권이 발급됐다.
외교부는 여행객들에게 적어도 6주간의 여권 갱신 기간을 가지라고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여권 신청자들은 거의 3개월을 기다려왔다고 9NEWS에 말했다.
새로운 여권 신청과 어린이 여권 신청은 처리하는데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알려져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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