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의 운전자들은 일회성 공휴일인 22일에 적용되는 더블 디메릿 기간이 연장되었다는 경고를 받았다고 9NEWS가 전했다.
앤서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 총리는 9월 22일을 호주인들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죽음을 애도하는 국경일로 선포했다. 많은 사람들이 23일 금요일도 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 도로에서는 바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NSW에서는 애도의 날이 학교 방학보다 앞서기 때문에 더블 디메릿 기간이 연장된다. 더블 디메릿은 9월 21일 수요일 오전 12시부터 9월 25일 일요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적용된다. 과속, 안전 벨트, 휴대전화, 오토바이 헬멧 위반에 대한 추가 처벌이 시행될 것이다.
호주에서는 NSW,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ACT만이 정해진 기간 동안 더블 디메릿 벌금을 적용한다.
WA 도로안전위원(Road Safety Commissioner) 애드리안 워너(Adrian Warner)는 여왕의 죽음 애도 이후 긴 주말인 9월 23일 금요일 오전 12시 1분부터 9월 26일 월요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더블 디메릿기간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기간을 9월 22일 목요일로 연장하는 것이 고려되었지만, 현행법에서는 불가능하다. Nine.com.au는 ACT 정부에 연락하여 이번 주 어느 시점에 더블 디메릿이 시행될지 여부를 문의했다.
빅토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노던 준주, 태즈메이니아는 더블 디메릿제도가 없다. 퀸즐랜드는 더블 디메릿을 적용하지만, 정해진 기간이 아닌 일년 내내 재범에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운전자가 12개월 동안 같은 범죄를 두 번 이상 저지르면, 두 번째 위반과 그 이후의 위반에는 더블 디메릿이 적용된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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