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우려와 생활비 상승으로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먼저 술을 끊는 가운데, 40만 명 이상의 호주 인들이 올해 술을 끊을 계획이라고 9NEWS가 보도했다.
호주 비교 웹사이트 파인더(comparison website Finder)가 실시한 온라인 설문에 응답한 1,085명의 성인 중 2%가 2023년에 음주를 포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5세에서 40세 사이의 응답자들이 술을 끊는 경향이 가장 많은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Y세대 237,662명의 호주인들이 올해 술을 끊을 계획임을 시사한다.
두 번째로 술을 끊을 높은 연령대는 베이비붐 세대로서 6만 7224명이다. 한편, 여성보다 3배나 많은 남성들이 파인더에 술을 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 결과, 재고가 늘어나고있어, 주류 회사들은 맥주, 와인, 양주의 무알코올 버전을 출시하고 있다.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의 시장 조사에 따르면 세계 무알콜 맥주 시장은 2025년까지 약 2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파인더(Finder)의 자금 전문가인 레베카 파이크(Rebecca Pike)는 “금주하고 싶어하는” 호주인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술 안 마시는 1월(Dry January) – 즉, 한 해의 첫 달 동안 술을 끊는 관행 – 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라고 그녀가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경제적 사정을 위한 승리를 위해 일년 내내 금주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평균적으로 호주인들은 술을 끊음으로써 1년에 약 1천971달러(주당 약 38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호주 통계국에 따르면 수백만 명의 호주인들이 권장량보다 더 많은 술을 마시며, 성인 4명 중 1명은 2020~21년 호주 성인 알코올 가이드 라인을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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