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5명 시드니 전역의 시의원 후보자, ‘지역 유산 보호’가 최우선

9월 14일 토요일 주 128개 의회의원을 위한 선거가 실시된다. 이미 사전 투표는 지역별로 실시되고 있다.  

해럴드지가 1,635명의 시의원 후보 모두에게 왜 출마했는지 물었다. 그들은 지역 유산보호가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해럴드지가 시드니 전역의 시의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최우선 과제가 무엇인지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Sydney Morning Herald는 시드니의 34개 의회 1635명의 후보에게 연락해 주택, 개발, 쓰레기 수거, 정부 책임, 지역 교통에 대한 조사를 시도했다.

많은 후보자들이 지방 정부에 선출되기를 바라면서 지역 유산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응답했다. 주택 문제 또한 후보자의 지방 정부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후보자들에게 “의회에서 가장 큰 우선순위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하고 선택 사항 목록을 제시했을 때, “지역 문화 유산 건물과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장소 보존”이 가장 먼저 체크된 항목으로 나타났다.

문화 유산과 주택 가격의 연관성은 지난해 시드니에서 격렬한 논쟁의 대상이었다. 주택 옹호론자들은 도시의 주택 위기의 일부 책임이 지방정부의 문화유산 보호에 대한 집착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후보자들에게 지역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문제를 꼽으라고 했을 때 가장 흔한 답변은 주택(106명)이었고, 그 다음으로 개발(101명), 도로(66명), 교통(52명), 생활비(31명), 세금(28명) 순이었다.

쓰레기 수거(5), 자전거(2), 기후 변화(13)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었다.

지역 문화유산 보존은 캠던, 조지스 리버, 호크스베리, 혼즈비, 쿠링가이, 모스만, 노스 시드니, 노던 비치스, 더 힐스 샤이어, 웨이버리, 울라라 등 11개 시의회 후보자들의 우려 사항 목록에서 가장 위에 올랐다.

신규 주택건설에 대해 Good for Manly, Liverpool Community Independents Team, Strathfield Independents, Peaceful Bayside 후보가 가장 큰 지지를 했다. 주택건설에 대해 회의적인 후보는 Libertarian Party, Your Northern Beaches Independent Team, Our Local Community, 그리고 자유당이었다.  

노동당과 녹색당 후보는 유산 보존을 우선순위로 지명했고 자유당 후보는 도로 수리, 쓰레기 수거 및 교통 체증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무소속 후보는 다른 우려 사항보다 성실성과 개선된 커뮤니티 협의를 더 자주 언급했다.

베이사이드와 블랙타운은 후보자들이 도로 개선, 쓰레기 수거, 교통 체증을 최우선 과제로 지명한 유일한 지방자치단체였다. 정직성과 더 나은 지역 사회 협의는 컴벌랜드, 레인 코브, 랜드윅, 스트라스필드, 서덜랜드 샤이어 및 윌로비의 6개 위원회 후보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택이었다.

지역 의회가 센트럴 코스트에서 울론딜리까지 뻗어 있는 그레이터 시드니에서는 33개 정치 단체가 후보를 출마 시키고 있다(무소속은 단일 단체로 간주). 총 523명의 후보가 설문 조사에 응답했다.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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