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빅토리아주 질롱 출신의 두 아이의 엄마인 31세의 글렌은 자기와 같은 부담을 갖지 않도록 무료 유방암 진단 검사를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오른쪽 가슴에서 멍울을 발견한 글렌은 곧바로 주치의를 찾았갔고, 주치의는 질롱 유방 클리닉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라고 권했다.

초음파 검사에서 문제가 발견되자 곧바로 유방 조영술과 조직 검사로 확대되었다. 글렌은 9news.com.au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초음파 검사 비용이 약 600달러이고, 메디케어 환급액은 약 300달러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필요한 검사 건수가 늘어나면서 글렌은 당일 지불해야 할 금액인 1,442달러하는걸 알게됐다. 글렌은 비용에 대한 준비가 부족해서 평소 계좌에 청구서를 지불할 돈이 충분하지 않아서 결국 남편의 도움으로 금액을 지불할수 있었다.

글렌은 당일 125달러의 메디케어 환급금을 받았으나  5일 후에 535달러를 추가로 받아서 결국 787달러를 직접 지불해야 했다.

호주에서는 40세 이상 여성은 무료 유방 촬영술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추가 진단 검사가 필요한 경우, 고액의 본인 부담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국립 의료 시스템을 통해 검사를 받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지만, 대기 시간이 긴 경우가 많다.

글렌은 지역 국립병원의 대기 시간이 약 3개월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검사가 끝난 후 그녀는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았다. 그녀는 4월에 수술을 받기 전 15차례의 항암 화학 요법과 15차례의 방사선 치료를 추가로 받았다.

글렌은 6주 전에 암 치료를 마쳤으며 현재는 잘 지내고 있다. 하지만 두 아이의 엄마인 그녀는 여전히 초기 검사 비용이 얼마나 비쌌는지에 대한 생각이 많다고 말했다.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는 다른 젊은 엄마들의 소셜 미디어 댓글을 보고 글렌은 Change.org 청원을 시작했고, 이 청원에는 거의 2만 건의 서명이 모였다.

글렌은 “이 검사는 무료여야 합니다. 그것이 제 꿈입니다.”

또한 최소한 더 저렴해야 합니다. 더 큰 환급금이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질롱 유방 클리닉 총괄 매니저 타니아 암스트롱은 진단용 유방 검사에는 숙련된 전문가의 작업과 고가의 영상 장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암스트롱은 진단용 영상 검사에 대한 메디케어 환급금이 지난 20년 동안 미미하게 증가했으며, 더 이상 서비스의 실제 비용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보건부 대변인은 정부가 메디케어 환급금을 책정하는 반면, 의료인들은 자유롭게 진료비를 책정할 수 있으며, 이는 메디케어 환급금을 초과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환자의 본인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방 정부는 현재 유방 영상 항목을 포함하여 메디케어에서 지원하는 일부 진단 영상 서비스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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