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 북부에서 한 남성이 대마초 재배와 보호종 및 불법 파충류, 악어, 38마리 뱀 등을 사육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수사관들은 지난해 11월 켐프시 인근에서 약물 공급과 총기 소지 혐의로 조사를 시작했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켐프시에서 39세 브렌던 화이트를 체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동물들을 안전하게 제거해 보호 조치에 들어갔다. 이후 수사관들은 Collombatti에 위치한 해당 주택을 압수수색했다. 수사관들은 대규모 수경재배 대마초 시설과 총기, 그리고 수십 마리의 토종 및 희귀 파충류가 있는 임시 동물원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택에는 길이 1.3m의 바닷물 악어, 코브라를 포함한 38마리 뱀, 도마뱀 19마리, 고슴도치 3마리, 핏불을 포함한 개 28마리, 고양이 9마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관 브래드 애브디는 남성이 희귀 동물 판매와 관련돼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토종 동물이 해외로 수출되거나 외래종이 국내로 유입되는 것은 우려스럽다”며, “이러한 수입과 수출은 조직 범죄와 연결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수사 과정에서 1.5m 바닷물 악어가 침실에 있는 장면을 보는 것은 매우 충격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동물들은 RSPCA, 캠프시 시의회, 포트맥쿼리 동물원, 환경부 생물다양성 규제 기관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보호 시설로 옮겨졌다.
수사관들은 또한 52개의 수경재배 대마초 식물과 11kg의 대마초 잎, 그리고 주방에 숨겨진 소총을 압수했다. 브렌던 화이트는 켐프시 경찰서로 이송돼 보호 동물 8건과 기소 대상량 대마초 공급 및 거래 시도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보석이 거부됐으며, 유죄 판결 시 최대 15년 형을 받을 수 있다.
경찰은 현재 다른 관련자가 있는지, 그리고 희귀 동물들이 어떻게 입수되었는지 조사 중이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