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인기 공립학교 등록률 상승
지난 5년간 학비가 1만 달러나 인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드니 사립학교 대한 학부모들의 열정은 식지 않고 있다. 등록금이 비싼 고학비 사립학교의 7학년 등록률이 급증했다.
NSW의 대부분 사립 및 가톨릭 학교들이 지난해 입학률을 높인 반면, 일부 인기 공립 고교들은 이 같은 전반적인 추세에 역행해 등록률이 상승세다. 교육부 데이터에 따르면 사립학교 269곳 중 200곳에서 7학년 등록 학생 수가 증가했으며, 가톨릭 학교 116곳 중 71곳에서도 등록 학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44개의 공립 고등학교 중 166개 학교만이 2020년보다 2025년에 더 많은 학생이 등록했다.
사립 여학교인 타라(Tara)는 2020년 이후 학생 수가 41명 증가했다. 버우드의 MLC 스쿨은 35명, 핌블 레이디스 칼리지는 37명, 서머힐에 있는 트리니티 그래머(Trinity Grammar)는 각각 34명이 증가했다. 시드니 북부 로레토 노먼허스트(Loreto Normanhurst)와 녹스 그래머(Knox Grammar) 그리고 시드니 서부 내륙의 메리덴(Meriden) 학교도 각각 7학년 학생 수를 20명 이상 늘었다.
시드니에서 가장 비싼 학교인 벨뷰 힐의 스코츠 칼리지(The Scots College) 는 작년 7학년 학생 수가 2020년보다 20명 줄어 거의 10% 감소했다. 올해 12학년 학비는 2020년의 39,180달러에서 약 55,000달러로 인상됐다. 주 전역에서 많은 가족들이 공립학교를 떠나 사립학교나 가톨릭 학교를 선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전국적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시드니 대학교 교육 연구원 헬렌 프로크터는 교육 트렌드가 지역별로 매우 특수한 경우가 많다며, 사립학교로의 전반적인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반면 시드니의 여러 지역에서는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기 공립학교 만원
노스쇼어 지역 의 공립 카머레이걸( Cammeraygal High) 고교가 너무 인기가 많아서 해당 학군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모스만 고등학교로 통학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7학년 등록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는 인기 공립 고교로는 100명 이상 학생이 늘어난 칼링포드 고등학교를 비롯해, 각각 최소 80명 이상의 학생이 늘어난 채츠우드 고등학교와 세인트 아이브스 고교가 있다.
북부 해안 지역에서는 많은 사립학교들이 꾸준한 학생 수를 유지하거나 증가시킨 반면, 공립학교들은 학생 수가 감소했다. 나래빈 스포츠 고교(Narrabeen Sports High)는 2020년 이후 5년 동안 7학년 학생 95명이 줄었고, 맥켈라 (Mackellar) 여고와 피트워터(Pittwater) 고교는 각각 5년 전보다 학생 수가 100명 이상 감소했다. 이는 집값 급등으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 수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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