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5년 12월 14일 호주 사회를 큰 슬픔과 충격에 빠뜨렸던 본다이 비치 총격 사건의 비극을 기억하며, 시드니 NSW 한인회(회장 형주백)가 한인 동포사회의 정성이 담긴 성금을 전달했다.
3월 3일, 시드니 NSW 한인회 임원진은 Rotary Australia World Community Service (RAWCS) 본부를 방문해 ‘Unite for Bondi’ 성금 $14,354.00을 공식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시드니 NSW 한인회에서 형주백 회장을 비롯해 백승국 전 한인회장, 강승희 재무, 변종윤 운영위원이 참석했다. RAWCS 측에서는 Mahir Momand CEO와 Pauline Lane Administration Officer 등 직원들이 자리하여 한인사회의 뜻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번 성금은 호주 주류 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려는 한인 동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되었다. 시드니 NSW 한인회는 사건 발생 직후, 한인회관에 게양된 호주기를 조기(弔旗)로 게양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아울러 시드니 한인동포사회의 모든 SNS 채널과 광고를 통해 사건 소식을 긴급히 알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 운동을 즉각적으로 시작했다.
시드니 NSW 한인회는 이번 사건 현장에 있었던 한인 동포 박지훈 & 이사랑 가족에게 특별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모금한 성금 중 한인 동포 피해자에게 꼭 써달라는 후원자들의 요청에 따라, 시드니 NSW 한인회는 이들 가족에게 $1,400을 별도로 전달했다.
시드니 한인회는 호주 사회의 모범적이고 일원으로서 이러한 비극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고, 피해자들의 치유를 돕기 위해 NSW 주정부와 로타리(RAWCS)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식 성금 모금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형주백 시드니 NSW 한인회장은 “호주 사회 구성원으로서 본다이 참사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인 동포들이 정성을 모았다”라며, “이 훈훈한 정성이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전달식을 통해 한인 동포사회는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평화롭고 안전한 호주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전달된 성금은 RAWCS의 공식 채널을 통해 피해자들의 장례 지원, 의료비, 재활 및 심리 상담 등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
시드니 NSW 한인회의 이번 성금 전달은 호주 한인사회가 단순히 이민자 사회를 넘어 호주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훈훈한 사례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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