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향하던 콴타스 여객기가 기내 승객의 건강 이상으로 호주로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콴타스 항공편 QF7은 4월 5일 시드니에서 텍사스주 댈러스로 향하던 중 약 4시간 비행 후 기내에서 의료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서 피지 인근에서 항로를 변경했다. 항공기는 연료가 많아 피지에 착륙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승객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고 항공사의 지원이 가능한 시드니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시드니 공항으로 방향을 바꾼 후 항공기는 고도 상공에서 연료를 배출해야 했다.
이 항공편에는 호주 올림픽 다이버 샘 프리커도 탑승하고 있었으며, 그는 항공 연료가 공중에서 방출되는 장면을 촬영해 공유했다. 프리커는 SNS를 통해 시드니에서 텍사스로 가던 중 약 4시간 만에 기내 응급 상황이 발생해 다시 호주로 돌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다시 미국으로 출발하기까지 몇 시간이 더 소요될 예정이며, 응급 상황을 겪은 승객이 무사히 치료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프리커는 바다 위에서 연료를 버리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언급하며, 현재 연료 가격이 높은 상황에서 항공사에도 큰 비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란 전쟁으로 인해 글로벌 원유 공급이 영향을 받으면서 항공유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항공편은 새로운 승무원을 배치한 후 4월 5일 오후 9시 25분경 시드니에서 다시 출발했다.
콴타스는 안전이 최우선이며, 승객들의 인내와 이해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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