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남부에서 두 명의 어린 소년이 사망하는 끔찍한 충돌 사고로 인해 정부는 이 지역에 과속 단속 카메라 3대를 설치하여 위험한 과속을 막기로 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NSW 교통부(Transport for NSW)의 긴급 검토에 따라 다음 달 Brighton-Le Sands에 두 대, Sans Souci에 세 번째 카메라가 설치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 장치가 과도한 과속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8월 9살과 10살 소년 두 명이 타고 가던 차량이 통제력을 잃고 나무에 부딪혀 사망한 비극적인 사고에 따른 것이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그랜드 퍼레이드(Grand Parade)에서 64건의 충돌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16건의 중상 사고를 포함한 부상자가 발생했다. 록데일 지역구 하원의원 스티브 캠퍼(Rockdale MP Steve Kamper)는 “우리 지역 사회는 더이상 과속에 대하여 관용을 베풀지 않기로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그랜드 퍼레이드(Grand Parade)에서 과속으로 인한 충돌 사고를 너무 많이 보았는데, 이는 예방가능한 사고였습니다.”

올해까지 정부는 보타니 베이(Botany Bay)와 시드니 공항 인근의 3km 해변가 구간인 그랜드 퍼레이드(Grand Parade)에서 700시간 이상 이동식 과속 카메라 단속을 실시했다. 존 그레이엄 도로부 장관(Roads Minister John Graham)은 여름 동안 퍼레이드 구간에서도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 운영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Sans Souci의 새로운 과속 단속 카메라는 양방향으로 작동하여 양방향으로 과속 교통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
교민잡지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