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카슬힐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남성이 발코니에서 추락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응급 구조대는 5월 17일 오전 2시 40분경 크레인 로드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고성이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단지 외부 정원에서 약 15미터 아래로 추락한 44세 남성이 중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구급대원의 긴급 조치에도 불구하고 해당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웃 아론 그레고리는 새벽 시간에 비명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깼다고 말했다. 그는 “새벽 3시쯤 깼는데 ‘도와줘, 도와줘’라는 비명이 들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시드 방가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의 규모에 놀랐다고 전했다.

경찰과 구급대는 현장에 대거 투입되어 아파트 주변을 통제했다.

그레고리는 “조금 불안했지만 경찰 사이렌을 들으니 곧 상황이 정리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이 아파트 거주자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추락 직전 상황을 조사 중이다. 당시 아파트 내부에서는 파티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참석자들이 떠난 뒤였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을 수상한 사망 사건으로 보고 수사 중이며, 추가 체포나 기소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방가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이웃들이 큰 충격과 슬픔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추가 증거 확보와 목격자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며, 정보 제공을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