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멜버른 크레이기번(Craigieburn) 노선의 노스 멜버른(North Melbourne) 역 인근에서 발생한 전철 객차 내 연쇄 폭발 사고가 당국의 긴급 복구 작업 끝에 일단락됐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사고는 1일 오후 6시경 열차 상부에 전력을 공급하는 ‘가공전선 결함(Overhead power fault)’으로 인해 발생했다. 수차례의 날카로운 폭발음과 함께 객차 내부로 불꽃이 빗발치고 희연 연기가 가득 차자, 공포에 질린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며 좌석 아래로 몸을 숨기는 등 현장은 일순간 패닉에 빠졌다.

이 사고로 해당 열차에 탑승했던 승객들이 선로 위 객차 내부에 약 1시간 동안 갇히는 불편을 겪었으나, 재난 당국과 메트로 측은”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나 인명 피해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최종 공식 확인했다.

멜버른 메트로 전철(Metro Trains) 측은 이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가공전선 결함으로 발생한 현장 수습 및 안전 조치가 모두 완료(Resolved)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