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안에 NSW 전역의 학생들은 대면 학습으로 돌아갈 것이지만, 여전히 교실 환기에 대한 문제가 제기 되고 있다. 주 정부는 아직 시드니 학교에 공기청정기를 주문하지 않았으며, 그들의 COVID 안전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중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프루 카 노동부 부대표는 “다른 주에서는 5만 대를 구입했는데 왜 NSW정부는 학교용 공기청정기를 구입하지 않았는가?” 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 24일 안전하게 학교로 돌아가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랜드윅(Randwick)에 있는 클레어몬트 컬리지(Claremont College)에 37대의 공기청정기가 교실마다 설치되었다. 클레어몬트 컬리지 더그 토마스(Doug Thomas) 교장은 9NEWS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불확실성이 있지만 이것은 우리에게 자신감을 줍니다”라고 말했다. 삼성(Samsung)의 제레미 시니어(Jeremy Senior)는 이 공기 청정기에 HEPA 필터가 있는데, 이것은 “가장 작은 입자라도 포집 할 수 있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고 말했다.

UNSW의 도나 그린(Donna Green) 교수는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이들 사이의 전염의 위험을 줄이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목요일 정부의 COVID-19 대응에 대한 국회 질의에서 교육 관계자들은 2주전부터 2,200개가 넘는 공립학교의 교실에 대한 감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School Infrastructure NSW의 앤서니 매닝(Anthony Manning)은 30만 개의 창문, 93,000개의 내부 팬, 그리고 약 10,000개의 환풍기를 조사했다고 말했다.

열린 창문을 통한 자연 환기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로 남아있지만, 더위, 비, 산불 연기와 같은 극한의 날씨의 경우에 학교가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다른 환기 대책인 공기 청정기를 NSW 정부는 주문하지 않았는데, 이에 반해 빅토리아 정부는 지난 수요일 학교 대기 정화 시설 5만1천개를 지원하기 위한 1억9천백만 달러 규모의 계획을 발표했다. NSW 교육부 장관 조니나 해리슨(Georgina Harrison)은 그녀의 부서의 초점은 그들이 지출하는 액수보다는 안전에 있다고 말했다. School Infrastructure NSW의 앤서니 매닝(Anthony Manning)은 정부가 호주와 국제적으로 공기청정기 공급 업체들과 협의 중이지만 주문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감사를 완료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사양의 공기 필터가 필요한지
아직 알지 못한다.”

고 말했다. 해리슨은 “감사 결과 교실의 환기를 위한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면 당연히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NSW 녹색당 의원 데이비드 쇼브리지(David Shoebridge)는 해당 부서가 일을 그르쳤다며 “빅토리아가 너무 앞서 있다. NSW가 단 한 개도 주문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5만개를 조달했다.”고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교민잡지는 여러분이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