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NSW 산불을 낸 혐의로 기소된 청소년이 3명에 이른다고 9news가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 10월 23일 오후 7시께 시드니 북서부 더 폰즈(The Ponds)의 필 리저브(Peel Reserve)에서 화재가 발생해 응급구조대가 출동한 후 고의로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진 사건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화재는 인근 주택이 파손되기 전에 소방구조대(Fire and Rescue NSW)에 의해 진화되었다. 14세 2명과 16세 1명인 청소년 3명이 17일 오전 11시에 체포되어 리버스톤 경찰서(Riverstone Police Station)로 이송되었다.

세 사람 모두 고의로 불을 지르고, 불이 번지게끔 무모한 행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고, 절도 혐의도 적용됐다. 16세는 허가받지 않은 권총을 추가로 소지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들은 엄격한 조건부 보석 허가를 받았으며 11월 28일 아동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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