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정부가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키면 시드니 워터(Sydney Water)가 사기업에 매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크리스 민스(Chris Minns ) 총리는 주정부가 헌터 워터(Hunter Water)를 포함한 중요한 공공 수자원 자산의 공공 소유권을 보호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새로 선출된 민스 정부는 이번 주 의회에 시드니 워터와 헌터 워터를 민영화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헌법 1902(Constitution Act 1902)를 개정하는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두 공기업은 모두 법정 국영 기업이며 헌법(Constitution Act) 개정을 통해 보호받을 수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의회의 동의가 있어야만 필수 수자원 자산의 매각을 승인할 수 있다.

민스 총리는 자유당(Liberals)이 지난 12년 동안 전력, 항만, 유료 도로를 민영화해 NSW 주민들에게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이 기존에 누리던 서비스에 대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했습니다.”라고 그가 말했다.

“노동당(Labor) 하에서는 더 이상 필수 자산의 민영화는 없을 것입니다.”

노동당이 승리한 3월 선거를 앞두고 민스 총리는 당시 도미닉 페로텟(Dominic Perrottet) 총리가 시드니 워터의 매각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페로텟은 자산의 전략적 민영화에 반대하는 노동당 정부 하에서는 주 내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즈 잭슨(Rose Jackson) 수자원부 장관은 시드니 워터와 헌터 워터가 130년 이상 지역사회에 봉사해 왔으며 두 기관을 공공 소유로 유지하는 것은 “기본적인 상식”이라고 말했다.

“이 두 기관은 중요한 식수와 중요한 인프라를 제공하며, 수익은 NSW 정부로 돌아갑니다. 이 법안은 NSW 주민들에게 최선의 이익을 위해 계속 운영되도록 보장할 것입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교민잡지는 여러분이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