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체육관 주인이 Channel 9 기자를 협박하고, 주의 코로나바이러스 제한 규정을 위반하고 헬스장을 운영했다는 비난을 받은 뒤 경찰에 넘겨졌다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9NEWS의 스티븐 마샬과의 인터뷰에서 기자가 헬스장 운영자인 리스 킨(Rhyss Keane)에게 왜 주정부의 공중보건 명령을 지키지 않고 문을 닫지 않았느냐고 묻자 순식간에 추악하게 변했다.
킨은 마샬에게 “남자답게 일어서라”고 명령했고, “개자식”이라고 불렀으며, 기자를 향해 “처리 할 것”, “f*** 꺼져” 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불꽃 튀는 대결은 월요일에 카메라에 포착되어 ‘A Current Affair’를 통해 방송되었다. 킨은 이후 인스타그램에 자신은 ‘약간 성급했지만 신경 안쓴다’, ‘기쁘다’며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글을 올렸다.
킨은 NSW 중부 해안에 위치한 와오밍(Wyoming)에 헬스장을 운영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현재 그레이터 시드니의 NSW 공중 보건 명령은 가정이 야외에서 운동을 하거나 다른 가정에서 최대 2명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체육 시설은 문을 닫아야 한다.
봉쇄 조치가 시작된 이후 킨은 소셜 미디어에 정부의 규제를 반대하는 글을 잇따라 올렸다.
또한, 그는 ‘어처구니없는 규제를 무시하고’ 영업을 계속해 왔다고 밝혔다. 또 다른 글에서 “F*** 봉쇄 조치, 우리는 여기에 응하지 않는다.”라고 썼다. 킨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주정부의 코비드 지침은 ‘애매한 영역’이 있으며 그는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벌금을 내야 할 위험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는 다른 소규모 사업체를 위해 기꺼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처음에 A Current Affair의 마샬이 킨에게 소셜 미디어에 계속해서 문을 열겠다고 말했는지에 대해 물어보기 위해 방문 했을 때, 킨은 예의 있는 태도로 기자에게 자리에 앉으라고 했다. 그는 마샬에게 모든 증거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코비드로 죽는 것은 아니며, 그는 봉쇄 조치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소기업들이 피해를 입었고,
나는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을 알고 있다.”
하지만 마샬이 그에게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느냐고 묻자 킨은 침묵을 지키다가 분노에 휩싸였다.
킨은 마샬에게 비명을 지르며 마샬을 쫓아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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