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주민들은 정부가 발표한 기간동안 퀸즐랜더가 아닌 사람들에게 국경을 다시 개방하지 않기로 한 결정이 확고하므로 몇 달 안에 주내에서 휴가를 보내야한다고 촉구하고 있다고 브리즈번 타임즈가 보도했다.

퀸즐랜드는 퀸즐랜더가 앞으로 몇 달동안 퀸즐랜드주 안에서 휴가를 보내야한다는 결정을 확고히 한데 이어, 같은 기간동안 다른 주 사람들에게는 국경을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브리즈번타임즈가 보도했다.

퀸즐랜드는 지난 목요일 코로나바이러스의 새로운 사례를 기록하지 않았으며, 주 전체는 1058건으로 그 중 4건은 병원에 입원해있다. 이 사실은 6월 12일까지 이동 제한을 완화하기 위한 로드맵 2단계를 열 수 있다는 궤도에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2단계는 홈타운에서 250km까지 이동할 수 있고, 한 장소 안에 2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아나스타시아 팔라스츠크 총리는 퀸즐랜드 사람들이 올해 겨울 휴가를 홈타운에서 여행함으로써 관광퀸즐랜드의 사업을 지원하고, 격려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많은 퀸즐랜드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하고했는데, 지금은 퀸즐랜드 사람들을 지지할 수 있는 기회다

“A lot of Queenslanders used to travel overseas [for holidays],
well now is their opportunity to back Queenslanders.”

 

이와같은 결정에 관광업계는 국경선이 적어도 9월까지 폐쇄될 경우 겨울철 주요 주간 방문객들을 놓칠 것을 우려하고있다.

NSW 수상 글래디스 베레직리안도 NSW주민드리 휴일과 사업을 위해 퀸즐랜드에 오고싶다고 말하면서 팔라스츠크 수상의 입장을 거듭 비난하였으나, 팔라스츠크 수상은 ‘우리는 호주에서 바이러스 사례가 가장 많은 주의 가르침을 받지 않을것이다’라고 일축하였다.

 

서부호주 파머 전 의원 대법원에 위헌소송
폴린 핸슨 의원도 소송준비

 

이런 가운데 서부호주의 광산재벌 클라이브 파머 전 연방의원이 25일 서부호주를 상대로 자유왕래를 보장한 헌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대법원에 위헌소송을 제기했다. 그 뿐 아니다. 퀸즈랜드 출신 폴린 핸슨 상원의원 역시 28일까지 주 수상의 명확한 답변이 없으면 대법원에 위헌여부를 묻는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퀸즈랜드주는 이미 화물이나 경제활동에 따른 이동이 보장되고 있다는 종전의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파머 전 의원은 소장을 통해 “커먼웰스 헌법 92조는 호주의 전 주간 물자거래 및 이동의 자유를 무조건 보장하고 있다”며 대법원이 서부호주 조치의 위헌여부를 가려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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