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의 혹독한 날씨와 홍수에 이어, 일부 연구원들은 ‘거대한’ 종의 모기가 그 여파에서 발견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시드니대 곤충학부에 따르면 애데스 사각스는 내륙 지역에서 서식하는 대형 모기로 여름과 가을에 홍수가 나면 호주에서 ‘주요 해충’이 될 수 있다고 7NEWS가 보도했다.
NSW 병리학 및 시드니 대학의 의학 곤충학 부교수인 카메론 웹 박사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 서부 NSW에서 모기가 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NSW 홍수 이후 서부 NSW에서 ‘거대한’ 모기들이 매우 성가시게 한다는 보고가 있다”고 밝혔다.
“이것은 Aedes sagax로, 이러한 환경과 연관되어 있고 현재 흔하게 볼 수 있는 가장 큰 모기 중 하나이다.”
Aedes sagax은 쇠약해지는 로스 리버 바이러스를 퍼뜨린다. 이 같은 주의보는 라니냐 기후와 함께 호주의 여름으로 선포되면서 모기의 개체수가 평균치보다 더 많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내려졌다.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의 모기 전문가인 브레단 트레윈은 습한 날씨가 모기에 이상적인 번식 조건과 모기가 옮기는 질병의 위험성을 높인다고 말한다.
그는 “모기 개체수는 라니냐 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 지역에 비가 많이 올 때마다, 모기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트레윈 박사는 스스로를 보호하고자 하는 호주인들을 위해 세 가지 팁을 발표했다.
- 새벽과 어스름에 밖에 나가지 말고, 만약 있다면, 방충제를 바르세요.
- 당신의 집은 창문과 문으로 가능한 한 모기 방지가 되도록 하세요. 창문을 열어 놓지 마세요.
- 정기적으로 마당을 점검하고, 물이 고여 번식할 수 있는 침전물을 확인하여 없애고, 물탱크의 상태를 예의주시하십시오.
– With AAP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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