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시드니 공항(Sydney Airport)에서 고급 전기차의 리튬이온 배터리에 불이 붙어 차량 5대가 소실됐다고 9news가 보도했다.

불은 12일 저녁 8시 30분경 마스코트(Mascot)의 공항 드라이브(Airport Drive) 주차장에서 다른 차량 4대로 옮겨 붙어 불길에 휩싸였다. 소방구조대 NSW(Fire and Rescue NSW)는 12일 화재의 원인이 고급 승용차에서 분리되어 주차장에 보관돼 있던 리튬이온 배터리라고 밝혔다.

FRNSW(Fire and Rescue NSW)와 항공구조소방청(Aviation Rescue Firefighting Service)은 화재 진압을 위해 협력했다.

FRNSW의 대체에너지 안전 기술팀(Safety of Alternative and Renewable Energy Technologies)의 연구원들이 화재의 여파를 조사하면서 사건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

FRNSW는 성명에서 “이러한 조사는 (팀이) 리튬 관련 화재에 대한 긴급 대응을 위한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신흥 기술과 관련된 위험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업계에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