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중서부의 한 불법 농장이 급습당한 후 약 16톤의 담배가 폐기되었으며, 당국은 조직 범죄 조직이 활개를 치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지난해 뉴사우스웨일즈 경찰과 호주 국세청(Australian Taxation Office, ATO)은 파크스(Parkes)에서 동쪽으로 약 55km 떨어진 무르가(Murga)의 한 농장에서 불법 농작물이 재배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합동 조사를 시작했다.

ATO 수사관들이 지난 5일 해당 부지를 방문했다.

그곳에서 그들은 농작물을 찾아 압수하고 폐기했다. 급습 이후 체포된 사람은 없었으며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해당 농작물은 2,800만 달러 이상의 잠재적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조직 범죄 조직이 범죄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호주 전역에서 불법 담배 재배 사업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Detectives from the Operation Phobetor, comprising of detectives from the NSW Police Force's State Crime Command, the AFP, and the ACIC, and in consultation with investigators from the ATO andABF)- led Illicit Tobacco Ta
Detectives from the Operation Phobetor, comprising of detectives from the NSW Police Force’s State Crime Command, the AFP, and the ACIC, and in consultation with investigators from the ATO andABF)- led Illicit Tobacco Taskforce, commenced an investigation under Strike Force Naiad and Operation Junglevine 2. (NSW Police)

뉴사우스웨일스 경찰, 호주 연방 경찰(Australian Federal Police, AFP), 호주 범죄정보위원회(Australian Criminal Intelligence Commission, ACIC)로 구성된 합동 기관 팀인 포베터 작전(Operation Phobetor)의 사령관은 이번 압수수색이 범죄 네트워크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어트 캐든(Stuart Cadden) 형사과장은 “이번 담배 압수로 인해 신디케이트의 공급망이 붕괴되어 그 수익이 범죄 조직으로 흘러들어가지 않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담배는 범죄 조직이 다른 불법 활동에 자금을 조달하는 데 사용하는 수입원 중 하나입니다. NSW 경찰, AFP, ACIC 및 기타 모든 파트너 기관은 불법 활동을 겨냥한 작전을 계속 수행할 것입니다. 우리 커뮤니티에 잠재적인 해를 끼치는 모든 범죄 활동을 표적으로 삼기 위해서는 협력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호주 국경군(Australian Border Force, ABF) 총감 사샤 바클레이(Sasha Barclay)는 범죄 조직이 점점 더 불법 담배 재배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ABF가 국경에서 적발하고 압수하는 불법 담배의 양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범죄 조직이 재배에 손을 대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라고 바클레이 총감은 말했다.

“이러한 범죄 조직은 정교하고 기업처럼 운영되기 때문에 합법적인 사업주와 더 넓은 호주 공동체를 희생시키면서까지 공급을 확보하고 계속해서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입니다.”

호주에서 담배를 재배하는 것은 10년 이상 불법이었으며, 유죄 판결을 받으면 10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교민잡지는 여러분이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