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에서 호주로 향한 요트가 뉴캐슬 해안에서 침몰하였다.

침몰하는 요트에는 한 영국 남자가 타고 있었으며, 이 남성이 남태평양 섬나라에서 시드니까지 6000km를 이동하기 위해 약 60만 달러 상당의 50피트 베네토 요트를 전세 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일한 탑승자였던 40세 영국 국적의 남성은 뉴캐슬 해안에서 거의 200km 떨어진 곳에서 26시간 동안의 고통스러운 구조 작업을 거쳐 구조되었으며, 현재 시드니에 있는 호텔 검역소에 있다.

14일 오전 10시, 포트 스티븐스 해양 경찰은 호주 해상 보안국의 도움을 받아 요트의 위치를 해상 73해리(146km)로 결정했다. 해병사령부(MAC)는 15일 오전 1시 반에 침몰하는 요트를 뉴캐슬 항으로 구조 해 냈고, 뉴캐슬 하버로 도착했다. 이후 구조된 영국 남자는 이민국 관리자들에 의해 인계되어 시드니 CBD의 한 호텔로 14일간 격리 조치를 받았다.

현재 요트는 뉴캐슬 항구에 정박해 있다. 일요일, 호주 국경군 대변인은

“호주 국경군은 세관 및 출입국
통관에 대한 책임이 있으며
현지 주 및 지역 보건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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