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당 지지율도 넘버 1

자유연정 지지율 사상 최저치 기록

폴린 핸슨은 앤서니 앨바니즈를 제치고 호주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총리 후보로 급부상했다. 원 네이션당은 집권 노동당마저 따돌리고 유권자 지지  1위 정당의 자리마저 차지했다. 이 대로 가면 원 네이션당이 집권정부가 되고, 핸슨이 호주 사상 첫 여성 총리로 등극할 기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해럴드지가 의뢰한 리졸브 정치 모니터 조사에서 자유연정 야당은 20%라는 역대 최저 득표율을 기록했고, 노동당은 28%의 득표율을 보였다. 원 네이션은 득표율이 무려 5%포인트 상승한 29%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선두에 올라 선 것이다.

총리 선호도에서 핸슨이 33%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고, 앨바니즈가 29%, 미정이 22%를 기록했다.

양대 정당 모두 지지율이 하락했지만, 자유연정의 3%포인트 하락은 오차범위를 벗어난 수치로, 그 위상이 바닥세다. 그나마 집권 노동당의 지지율 하락폭은 단 1%포인트에 그쳤다.

노동당의 1차 투표 득표율은 2025년 2월 25%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당시 피터 더튼이 이끌던 자유연정은 39%의 득표율로 승승장구했지만, 5월 총선에서 참패를 당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노동당의 다섯 번째 연방 예산안이 유권자들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지 한 달 만에 나온 것으로, 당시 예산안은 부동산 투자 손실에 대한 세금 감면이나 양도소득세를 건드리지 않겠다는 선거 공약을 어겼다는 비판을 받았다.

지난 한 달 동안 이 세 가지 핵심 예산 분야의 변화에 ​​대한 지지율이 급락했고, 기업 단체와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의 거센 반발 이후 반대 여론이 커지면서 노동당이 이러한 변화를 제대로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유권자의 3분의 1 이상은 아직 각 조치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지 않고 있다.

리졸브 여론조사는 6월 8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되었으며, 1801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했고 오차범위는 ±2.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