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젊은 부부가 주말 동안 멜번(Melbourne)의 집 앞마당에서 납치된 사랑하는 가족 개를 무사히 돌려받기 위해 10,000달러의 포상금을 제시하고 있다고 9news가 전했다.

두 살짜리 래브라도-프렌치(Labrador-French) 마스티프 교배종인 레오(Leo)가 7월 30일 오후 4시 15분경 브런즈윅(Brunswick)에 있는 파크 스트리트(Park Street) 집 마당에 있을 때 정체불명의 남자가 집 안으로 다가왔다.

레오의 주인 코트니 보몬트(Courtney Beaumont)는 눈물을 흘리며 “너무 끔찍하다”고 말했다.

“정말 역겹고, 이런 일이 일어나는 곳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우울합니다.”

제시 콜레티 선임 경관(Senior Constable Jessie Coletti)은 한 남성이 은색 도요타 크루거(Toyota Kluger)에서 내려 문을 열고 개를 차에 태우고 차를 몰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 남성이 집 주변을 살피고 있었을 가능성이 분명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이후 레오(Leo)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범인이 사용한 차량의 TCD849 등록 번호판이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형사들은 오후 3시 30분경부터 도난이 발생할 때까지 건물 외부에 주차된 CCTV를 통해 차량을 조사했다.

레오(Leo)의 위치를 알고 계신 분은 즉시 경찰이나 범죄 신고 센터로 연락바란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
교민잡지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