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항 보안 검색 대에서 엑스레이를 통과 하던 여행 가방 안에 살아있는 고양이가 발견되었는데, 주인은 고양이가 자신이 보지 않을 때 손님의 짐에 몰래 들어갔다고 주장했다고 9NEWS가 전했다.

교통안전국(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 TSA)은 지난주 살아있는 고양이가 갇혀있는 가방의 엑스레이 사진을 게시했다.

밀항자에 대하여 엑스레이로 확인하는 경찰관들이 없었다면, 진저색 고양이는 뉴욕에서 플로리다로 가는 비행기에 탔을 것이다.

이 극적인 이야기는 세계적으로 퍼졌다. 이 행운의 고양이는 뉴욕시의 브루클린에서 온 스멜스(Smells)로 밝혀졌다.

twitter-t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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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 posted photos of an x-ray of a bag with a live cat trapped inside. (TSA)
The 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 posted photos of an x-ray of a bag with a live cat trapped inside. (TSA)

모험을 즐기는 이 고양이는 24일 목요일 일련의 사건을 극복한 후 특별한 추수감사절 만찬을 받았다고 트위터에서 전해졌다.

TSA는 “분명히 스멜스는 디즈니랜드 주변을 뛰어다니는 큰 쥐를 쫓을 계획이었을 것이다.”고 썼다. 주인 앨릭스(Alix)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진저 색 고양이가 본인이 안보는 사이 손님의 여행 가방에 몰래 들어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앨릭스는 “우리 고양이들은 가방과 상자에 들어가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며 “고양이들 중 한 마리가 그의 여행 가방에 올라탔던 거에요. 이건 그냥 사고였어요.”라고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도윤(Doy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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