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가장 관대하고 외향적인 세대인 베이비붐 세대가 종종 자기애적이고 이기적이라고 부당하게 비웃는 그룹인 밀레니얼 세대에게 추월당하기 직전이라고 9NEWS가 전했다.
이번에 발표된 2021년 인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1981년과 1996년 사이에 태어나 현재 25-39세의 밀레니얼 세대가 55-74세의 베이비붐 세대를 따라잡았다.
베이비붐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각각 540만 명이 넘는데, 지난 8월 인구조사 밤 베이비붐 세대는 5662명만 더 늘어날 뿐이다.
지난 10년 동안, Y세대로도 알려진 밀레니얼 세대는 2011년 인구의 20.4%에서 2021년 21.5%로 증가했다. 베이비붐 세대는 2011년 25.4%에서 2021년 21.5%로 크게 떨어졌다.
1966년 인구조사에서 거의 5명 중 2명이 베이비붐 세대였다.
인구조사 자료는 베이비붐 세대가 다른 사람들의 자녀들, 종종 그들의 손자들을 돌보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8명의 부머 중 1명은 다른 사람들의 아이를 돌본다고 보고했고, 다른 사람들을 돌본 사람들 중 3분의 2는 여성이었다.
인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들은 또한 자원봉사를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무급 원조를 제공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세대이다.
세대간의 갈등과 성향 차이는 인류 역사를 통해 존재해 왔다.
흔히 말하는 상투적인 말은 밀레니얼 세대는 눈꽃(snowflakes)이고 베이비붐 세대는 젊은 세대들의 미래를 훔치고 망쳤다는 것이다.
런던 킹스 칼리지의 바비 더피(Bobby Duffy) 교수는 저서 ‘세대(Generations)’에서 베이비붐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많은 ‘근거 없는 믿음들(myths)’이 확인되고 버려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밀레니얼 세대가 모두 직장에서 게으르거나 고용주에게 충실하지 않으며 이전 세대의 젊은이들보다 더 물질주의적인 것은 아니라고 교수는 썼다.
마찬가지로, 더피 교수는 계속해서, 노인들이 무관심하거나 기후 변화에 대해 행동하지 않는 것도 아니라고 말했다.
“사실, 그들은 젊은 사람들보다 사회적 목적의 이유로 제품을 보이콧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최근 호주의 인구조사 자료는 종교에 관한 한 두 세대 사이의 틈새를 보여주었다. 밀레니얼 세대의 30퍼센트에 비해 베이비붐 세대의 거의 60%가 기독교에 속한다고 보고했다.
밀레니얼 세대의 45% 이상이 종교가 없다고 답했고, 이에 비해 베이비붐 세대의 30%는 종교가 없다고 답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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