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위기 비용이 호주 사람들에게 계속 타격을 주고 있는데, 이번에는 사랑받는 버닝스 식당(?)에도 타격을 가하고 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버닝스(Bunnings)는 15년 만에 처음으로 이 상징적인 소시지 구이에 대한 가격을 올렸다. 이 가게 체인은 지역 단체들로부터 광범위한 피드백을 받았다고 말했다.

소시지 시즐(The sausage sizzles)은 25년 이상 주말에 ‘버닝스’를 방문하게 하는 이유 중 하나로 비영리 단체, 지역사회 단체, 자선단체 등이 이를 기금 마련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스낵, 빵, 양파와 같은 주요 식품들조차도 가격이 상승한 덕분에, 기부되는 남은 음식들이 상당히 하락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7월 23일 토요일부터 Sanga를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은 2.50달러에서 3.50달러로 가격이 오르는 여파를 겪게 될 것이다.
양파는 여전히 무료이고 음료는 1.50달러로 안정적일 것이다. 모금된 모든 돈은 시즐을 운영하는 단체로 바로 가기 때문에, 적어도 좋은 목적을 위해서이다.

 

마이크 슈나이더(Mike Schneider) 버닝스그룹 상무는 “모금 기회의 부족과 지역사회 단체 서비스와 지원에 대한 압박으로 지난 몇 년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소시지 시즐은 언제나 지역사회 주도적인 이니셔티브가 될 것이며, 우리는 단체들이 모금 활동을 극대화할 수 있기를 바라는 방식으로 경청하고 대응하면서 고객들에게 지역 사회를 지원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제공해 왔습니다.”
라이온스 호주 국가 회원 협회 회장 앤 엘드리지(Ann Eldridge)가 이 변화를 환영했다.
“우리 라이온스 클럽은 버닝스가 제공한 지원에 감사하며 소시지 시즐은 우리의 모금 활동의 중요한 부분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모금된 모든 돈이 라이온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인도주의적 프로젝트와 활동”에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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