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한 대형 강변 아파트 단지 내 아파트 주민들은 개발업체 토플레이스(Toplace)를 상대로 완공된
지 3년이 채 안 된 건물에서 발견된 수십 건의 하자 혐의를 두고 소송을 벌이고 있다고 ABC뉴스에서
보도했다.

토플레이스의 리비에라 아파트 3개 타워 중 2개는 2018년 중반에 완공되었지만 완공 후 불과 몇 달
만에 이 건물의 법인이 개발자들을 상대로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콘크리트 부식과 창문, 문, 욕조,
화장실 설치 결함 등 40여 가지 결함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토플레이스는 지난 4월 건설현장을 점검한 공정거래관들에 의해 ‘결함’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후 현재 민간 인증자의 검토를 받고 있는 캐슬힐에 있는 2억6000만 달러 규모의 스카이뷰 타워 단지와 동일한 개발 업체다. 리비에라와 스카이뷰 아파트는 지난 10년 동안 토플레이스가 건설한 12개 이상의 시드니 기반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리비에라 타워 3개에 걸쳐 약 320개의 소유주를 대표하는 이 법인은 2018년 11월 대법원에 처음 소송을 제기했다. 소유주들은 손해배상, 이자, 비용을 청구하고 있다. 방음, 화재 및 생명 안전, 유압, 전기 및 기계 문제뿐만 아니라 잘못 설치된 문, 콘크리트 벽 패널, 확장 조인트뿐만 아니라 욕조, 손 세면대, 화장실과 같은 다른 일반적인 건물 결함을 포함한 6가지 범주에 걸친 이슈를 다루고 있다.

다른 결함 주장은 석고판 벽 설치, 욕실 방수 및 세탁물 내부 수도관 설치 결함과 관련이 있다. 법인은
토플레이스와 그 자회사인 파라리버 Pty Ltd가 건물이 사용하기에 적합한지 확인하기 위해 관리 의무준수에 실패했다고 주장하며, 소유주들은 주장된 문제와 필요한 수정 작업을 식별하기 위해 어려움을겪는 비용을 받을 만하다고 주장한다. 법원은 당사자들이 비공식적인 합의 절차에 들어가는 시간을 2021년 6월 25일까지 연장했으며, 다음 공판은 7월 초 대법원에 내려졌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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