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남부, 입스위치(Ipswich)의 학교와 보육원들은 최근 지역 쓰레기장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대기질 모니터링 장치를 제공받아 측정하고 있다고 9news가 전했다.

폐기물 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주민들이 수년간 우려를 제기하면서 오랫동안 문제가 되어 왔으며, 일부는 그들의 건강 문제가 오염의 결과라고 믿고 있다고 말한다. 입스위치 시의회(Ipswich City Council)는 또다시 환경부(Department of Environment)에 대기질 테스트 이상의 일을 요구하고 있다.

입스위치 독성환경반대주민(Ipswich Residents Against Toxic Environments)의 짐 도드릴(Jim Dodrill)은 9news와의 인터뷰에서 “냄새가 최악일 때 통을 여는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Department of Environment)는 폐기물 시설 4대 인근에 사는 주민들에게 미풍에 떠도는 화학물질을 감시할 수 있는 장치를 제공했다. 미쉘 필리피(Michelle Filippi)와 같은 주민들은 공기 중의 자극으로 고통받고 있다.

“눈물이 나고, 기침이 나고, 피부가 따가워요”라고 그녀는 9news에 말했다.

이 외에도 레드뱅크 플레인스 주립 고등학교(Redbank Plains State High), 리들리 밸리 주립 학교(Ridley Valley State School), 오거스타 주립 학교(Augusta State School) 등 10개의 어린이집과 학교가 있다.

입스위치 시의회(Ipswich City Council)는 이미 폐기물 업체들을 도시계획 문제로 법정에 세우는데 약 800만 달러를 썼으며, 그 밖의 규정 준수 문제는 환경부와 직접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입스위치의 테레사 하딩 시장(Ipswich Mayor Teresa Harding)은 “내가 환경부 장관이라면 앞으로 3개월 동안 24시간 스완뱅크(Swanbank)에 준법감시인 팀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년간 약 2만6,000건의 민원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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