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외곽 록다운

멜버른 북쪽 외곽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로 감염테스트를 기다리는 차량이 줄을 잇고 있다.

23일 멜버른 북쪽지역 외곽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도 변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멜버른 외곽의 ‘The City of Whittlesea’에서 한 가족 4명에서 확인된 바이러스는 26일 현재 15명으로 불어났다.

빅토리아 주는 멜버른 외곽지역에 대해 6월 4일까지 마스크 착용 및 실내 모임 제한 등 제재조치와 더불어 지역주민들에게 감염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감염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남부호주 호텔 격리의 허술한 틈을 타 지역 감염으로 번진 것으로 보건당국은 분석했다.

주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언제 어디서도 번질 수 있다며 면역주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NSW주정부 백신행렬 가속
멜버른 감염지역 주민 여행금지

NSW주정부는 멜버른 북쪽지역 외곽에서 발생한 코비드19의 주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멜버른에서 최근 시드니로 온 사람들에 대해 북쪽 외곽지역을 방문하지 않았다는 여행각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확진 여부 검진을 병행하고 있다.

멜버른 감염지역 주민이나 체류자의 주 방문을 금지했다. NSW주 시민들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멜버른 북쪽 지역의 방문을 삼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정부는 백신주사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주민 1백만명이 면역주사를 맞는 등 백신주사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교민잡지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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