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주 7월부터 비지니스 풀 스윙

코비드 19가 호주전역에서 거의 제압되자 호주연방정부는 주정부와 더불어 코비드 19의 경제 후유증을 회복하는 데 전력을 쏟고 있다. NSW주를 비롯 호주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전무하거나 한 자리 숫자에 머물고 있다. 코비드 19이전 세상으로 컴백하기위한 주정부의 조치들이 숨가쁘다. 

물론 제2의 웨이브에 대비한 사업장에서의 안전거리 제한 등이 여전히 적용돼 아직은 넘어야 할 난관이 앞을 막고 있다. 그러나 일단 7월부터 식당이나 카페가 완전 개방되고 대중입장 스포츠 등 야외행사가 허용돼 시민들의 삶이 활기를 띠게 됐다. 

대중교통 승객 상한선 증원

NSW주정부는 하루가 다르게 여러 제한 조치들을 거둬들이거나 완화하고 있다. 대중교통 정상화를 위한 1단계조치를 취했다. 7월부터 객차당 열차 승객을 68명으로 버스는 23명으로 증원했다. 전철이나 메트로는 객차당 65명까지 허용했다. 페리는 450명까지 승선할 수 있다. 

영화관 극장 공연장 홀 오픈
경기장 25%선 관중허용
장례식 결혼식 제한인원 폐지

극장이나 공연 홀이 일제히 개장된다. 장례식, 결혼식도 참석인원제한이 없다. 장례식은 14일부터 이 룰이 적용됐다. 식당, 카페나 미용업소 등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4스퀘어 미터 거리제한 좌석 배치 룰은 변함이 없다. 경기장은 수용인원의 25%까지 관중입장이 가능하다. 경마장도 마찬가지다.    

단 나이트 클럽의 영업은 여전히 불가능하다. 오는 8월쯤 허용될 전망이다.  

 멜버른-시드니 항공편도 부분 정상

사회안전 거리 좌석배치가 없다. 마스크 승객은 반반이다. 승무원이 수시로 실내소독에 나서 승객들은 코비드 19 감염에 별다른 위험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퀸즈렌드주가 오는 7월 NSW주 경계봉쇄를 풀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시드니-멜버른 항공편 운행이 코비드 19이전보다 편 수가 줄어든 상황속에 정상 가동되고 있다. 아직은 양 도시 공항이 한산하나 이 로선의 비행기안은 쾌적한 편이다. 승무원은 수시로 실내소독 등으로 감염의 위험을 차단하고 있다. 마스크를 한 승객은 반반이다. 승무원은 마스크를 하지 않고 음료수 등을 서빙하나 기내식은 금지되어 있다. 승객들은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을 전혀 느끼지 못했으며 쾌적한 여행이었다는 평이다.  그러나 국내선 공항안은 여전히 드문 승객들로 한산한 편이다.    

교민잡지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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