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서부에서 경찰의 추격 끝에 2시간 동안 아파트 단지에서 인질극을 벌인 남성이 기소됐다.
사건은 2026년 3월 22일 오전 3시 직후, 트리거(Tregear) 오로라 드라이브에서 경찰이 토요타 캠리 차량을 정지시키려 시도하면서 시작됐다. 차량은 럭스포드 로드를 따라 도주했으며, 영상에서는 차량이 과속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후 차량은 Halinda Street에 있는 아파트 단지로 들어갔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를 체포하기 위해 오전 5시까지 기다려야 했다. 경찰에 따르면, 38세의 숀 백스터(Shaun Baxter)는 차량에서 내려 아파트로 들어갔으며 동승자는 남겨졌다. 동승자는 체포되었지만 경찰과의 조사 후 곧 풀려났다.
경찰은 아파트 단지 주변에 경계선을 설치하고 백스터가 나올 때까지 대기했으며, 주민들에게 안전을 위해 실내에 머물 것을 안내했다. 목격자 데클란 불슨(Declan Boulson)은 “경찰과 경찰견이 뒤따라 아파트 진입로를 따라 그를 추적했다”고 말했다.
백스터는 오전 5시에 아파트 밖으로 나오자 체포되었으며, 경찰 추격, 난폭 운전, 사기성 금전 이득 취득, 가정폭력 접근금지 명령 위반 등 여러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3월 22일 법정에 출석했으며, 보석은 허용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시드니 서부에서 발생한 심각한 경찰 추격 및 인질극으로, 경찰이 철저히 조사 중이라고 9NEWS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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