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서 높은 연료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호주 운전자들은 뉴질랜드 상황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일반 무연 휘발유 가격이 평균 리터당 3.32뉴질랜드달러(약 2.76호주달러)까지 상승하였다.
일부 주유소에서는 리터당 3.49뉴질랜드달러(약 2.90호주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경제학자들은 가격이 곧 4뉴질랜드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현재 디젤 부족 문제도 겪고 있으며, 니콜라 윌리스 재무장관은 공급이 고갈될 경우 수천 개의 일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호주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 디젤 가격이 리터당 3달러에 근접하고 있지만, 호주석유협회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무연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국 기준 리터당 약 2.20달러 수준이다.
뉴질랜드의 연료 가격이 호주보다 높은 이유는 더 높은 연료세와 배출권 거래제 부담금, 그리고 15%의 부가가치세(GST) 등 세금 구조 차이에 있다.
한편,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무기한 봉쇄할 수 있다고 위협하면서 국제 유가는 22일 상승하였다. 이는 미국의 원유 수송 재개 요구에 대한 대응으로 나타난 것이다.
국제 기준유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약 114.09달러로 1.69% 상승하였으며, 미국 원유 역시 2% 상승한 100.29달러를 기록하였다.
이 같은 유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소매 가격에도 반영되어 소비자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높은 유가가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였다.
이처럼 국제 유가 상승과 공급 불안이 이어지면서 뉴질랜드와 호주 모두 연료 가격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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