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시의회가 앵무새(cockatoos)의 쓰레기통 습격으로 길거리가 쓰레기로 뒤덮이는 것을 막기 위해 쓰레기통을 열지 못하게 하는 테스트를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다고 9NEWS가 전했다.

캠벨타운 시의회(Campbelltown City Council)는 새와 강풍으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1년 동안 쓰레기통 잠금장치의 효과를 테스트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잠금 장치의 제한된 수로 인해 해당 지역의 5개 교외 지역에서 시행될 예정이지만 일부 주민들은 자신의 교외 지역도 테스트 대상에 포함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암바베일(Ambarvale) 주민 하나 하다드(Hana Haddad)는 새들이 이 지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으며 자신의 교외 지역도 이 테스트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밤낮으로 동네 쓰레기통을 살펴본다면 새들이 만들어내는 엉망진창 현장을 볼 수 있을 겁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하다드는 이후 새들을 막기 위해 직접 나서서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최근에 짚 타이로 물병을 쓰레기통 뚜껑에 부착하면 새들이 들어 올릴 수 있는 무게보다 훨씬 무거워진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주민들은 비슷한 문제로 인해 시의회에 브래드버리(Bradbury)까지 해당 테스트를 확대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캠벨타운 시의회(Campbelltown City Council)에 연락해 논평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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