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시드니 서부 교회에서 주교와 신부가 칼에 찔린 후 발생한 폭동으로 인해 경찰이 수색 중인 용의자 수를 줄였다고 9news가 전했다.
마리 엠마누엘 주교(Bishop Mar Mari Emmanuel)는 지난 15일 설교를 하던 중 16세 청소년이 휘두른 칼에 찔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사건으로 해당 청소년과 교회의 사제 모두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청소년은 테러 범죄 혐의로 기소되었다.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후 많은 군중이 웨이클리(Wakeley)의 선한 목자 교회(Christ The Good Shepherd Church) 밖에 모였다.
이후 이어진 폭동으로 여러 명의 경찰관이 부상을 입었으며, 카렌 웹 경찰청장(Commissioner Karen Webb)은 책임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22일, NSW 경찰은 수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는 남성 12명의 사진을 공개하고 지역사회에 이들의 신원 확인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22일 밤까지 경찰이 여전히 찾고 있던 남성의 수는 여러 명의 체포 끝에 10명으로 줄었다.
지금까지 폭동에 연루된 혐의로 4명의 남성이 기소되었다.
앤드류 에반스 경찰서장(Superintendent Andrew Evans)은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진 12명의 남성 사진을 공개했다고 말했다.

A는 백인(Caucasian) 외모에 중간 체격이며 배에 예수 그리스도(Jesus Christ) 문신이 있고 왼쪽 팔에 문신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발목이 잘린 검은색 청바지, 검은색 벨트, 검은색 신발, 얼굴을 감싸는 검은색 셔츠를 착용한 것으로 보인다.
B는 지중해 또는 중동인(Mediterranean or Middle Eastern) 외모에 짙은 갈색 머리와 수염을 기른 것으로 묘사된다.
검은색 점퍼, 회색 바지, 검은색 신발을 착용하고 회색 숄더백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C는 짧은 검은색 머리와 수염을 가진 지중해 또는 중동인(Mediterranean or Middle Eastern) 외모로 묘사된다.
회색 브이넥 셔츠, 짙은 청바지, 흰색 신발을 착용하고 있다.
D는 중간 체격으로 묘사된다.

D는 회색 후드 점퍼, 회색 반바지, 검은색 양말, 흰색 신발을 착용하고 있다.
E는 지중해 또는 중동계 외모, 근육질 체격, 황갈색 피부, 짙은 수염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나이키 모자, 검은색 싱글, 회색 카고 팬츠, 흰색 신발을 착용하고 있다.

F는 티셔츠와 반지를 착용하고 왼손에 시계를 차고 십자가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G는 지중해 또는 중동인 외모로 묘사된다.
노란색 글씨가 적힌 검은색 점퍼, 흰색 모자, 흰색 신발을 착용하고 있다.

H는 티셔츠를 입고 소화기를 들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사람 I는 검은색 짧은 머리에 수염을 기른 것으로 묘사된다.
그는 후드가 달린 점퍼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 검은색 숄더백을 들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J는 대머리에 수염을 기른 큰 체격의 인물로 묘사된다.
그는 옷깃에 글씨가 적힌 어두운 점퍼를 입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K는 머리를 땋고 짙은 수염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검은색 후드 점퍼와 트레이닝복 바지, 슬라이드가 달린 양말을 신고 있다.
L은 어두운색 단벌, 어두운색 신발, 밝은색 반바지를 착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보가 있는 사람은 페어필드 경찰서(Fairfield Police Station) 또는 범죄 신고 전화(Crime Stoppers) 1800 333 000으로 연락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
교민잡지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