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아동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시드니 자연요법사(naturopath)에 대한 증거자료 개요중 개인정보 유출등의 위험이 있는 법정 사건에 대한 정보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사바나 데이즐리(Savannah Daisley, 45)는 지난 5월 말 14~15세 소년에 대한 가중 성폭행 4건의 혐의를 갖고 있다.

검찰은 데이즐리의 변호사들 자료의 일부를 송달했지만, 23일 한 맨리 치안 판사(Manly magistrate)는 경찰이 다른 사건에서 나온 정보에 대한 소환장을 발부받으려 한다는 말을 들었다.

법원은 데즐리가 피해자인지 범죄자인지, 누가 소환장을 발부했는지 등 다른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그녀의 변호사는 소환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문회가 4주 안에 개최되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검찰은 9월 21일까지 모든 증거 자료를 송달할 예정이다.

데이즐리는 현재 보석 중이다. 그녀는 23일 발언에 참석하지 않았다.

데이즐리는 독소, 스트레스, 그리고 부정적인 믿음이 질병의 95%를 유발한다고 믿는 미국의 세포 생물학자에 의해 영감을 받은 14일간의 디톡스 프로그램인 ‘Smart Cleanes’의 창시자이다.

그녀의 웹사이트는 “첫째 주에 5킬로그램을 감량하고, 둘째 주에 2-3킬로그램을 감량하는 것은 쉬운 일”이라면서 “그것은 이 프로그램이 당신에게 주는 신진대사 이점 때문입니다.”라고 쓰여 있다.

그녀는 경주마 사육사 로스 데이즐리(Ross Daisley)의 딸이기도 하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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