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민스(Minns) 노동당 정부가 상어 감시 드론 기술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해,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공중 상어 감시 체계를 구축한다. 정부는 인공지능(AI)과 신기술 도입을 포함해 추가로 3,400만 달러를 투입하며, 시드니와 NSW 해안 일대 약 70개 해변이 연중 365일 드론 감시 대상이 된다. 모든 해안 지방정부 구역(LGA)마다 최소 한 곳 이상의 해변이 포함된다.
확대 운영은 2026년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시드니의 경우 감시 해변이 기존 26곳에서 38곳으로 늘어나며, 팜 비치(Palm Beach)부터 크로눌라(Cronulla)까지 주요 해변 전역이 연중 감시된다. 또한 시드니 하버에는 태그가 부착된 상어의 접근을 알리는 ‘SharkSmart’ 청취 스테이션 2곳이 설치된다. 이번 증액으로 NSW 정부의 상어 완화 프로그램 총 투자액은 향후 2년간 1억 2,000만 달러를 넘어선다.
감시는 순찰 해변에만 국한되지 않고, 순찰 인력이 없는 인기 서핑 지점까지 확장된다. 지역 해안 운영은 처음으로 연중 매주 주말 비행, 1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일 비행,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운영 시간 연장이 적용된다. 정부는 이번 여름 최소 2종의 새로운 AI 시스템 시범 운영을 통해 상어 탐지 자동화를 추진하고, 향후 서프클럽 옥상 등에서 매일 자동 비행이 이뤄지도록 규제 승인도 추진한다.
크리스 민스 NSW 주총리는 “어떤 정부도 상어와의 접촉이 전혀 없을 것이라 약속할 수는 없지만, 이번 투자는 하늘에 더 많은 눈을 두어 상어를 더 일찍 발견하고 물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분명한 경고를 주기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NSW 서퍼라이프세이빙(Surf Life Saving NSW)의 스티브 피어스(Steve Pearce) CEO는 “올해에만 2,000마리 이상의 상어가 사람과 접촉하는 것을 막았고, 10만 회 이상의 비행을 수행했다”라고 9news가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