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남부에서 NBL 선수 해리 프롤링(Harry Froling)에게 원펀치 공격을 가한 혐의로 한 남성이 기소되었다고 9NEWS가 전했다.

프롤링은 22일 일요일 오전 2시 40분경에 유명한 야간 유흥 지역인 NSW 울런공(Wollongong)의 크라운 스트리트에 있는 피버 나이트클럽(Fever Nightclub)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24세의 그는 한 무리의 여성들과 함께 걸어가는 것이 목격된 한 남성에게 주먹으로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롤링은 인도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목격자가 응급구조대에 신고한 뒤 월롱공 병원(Wollongong Hospital)으로 이송됐다.

한 목격자는 “경비원들을 부르고, 경찰과 구급차를 불렀다”고 말했다.

보도에 머리를 부딪혔다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프롤링은 병원에서 퇴원하고 동료들과 브리즈번으로 돌아가기 전에 CT 촬영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착 직후, 그는 프린스 찰스 병원(Prince Charles Hospital)으로 가서 두개골이 골절되고 뇌에 출혈이 있는 상태로 급히 수술을 받았다.

19살 남성이 24일 오후 3시 20분쯤 월롱공 경찰서에 출석하여 체포됐다.
그는 그 이후로 폭력행위와 무모하고 난폭한 신체적 위해를 가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 남성은 25일 월롱공 지방 법원에 출두하기 위해 보석을 거부당했다.

한편, 프롤링의 NBL 팀인 브리즈번 불리츠(Brisbane Bullets)는 경찰 및 NBL 인테그리티 단체(NBL Integrity Unit)와 협력하여 폭행 혐의가 있는 정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단은 “해리 프롤링은 현재 울롱공 원정 경기 이후 발생한 사건에서 회복 중이며 남은 NBL23 시즌을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구단은 선수들, 코치들, 그리고 직원들 모두 해리와 그의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것 외에는 더 이상 언급할 입장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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