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리버랜드 애들레이드 한 남성이 번개를 맞은 후 사망했다고  9NEWS 가 보도했다.

이 비극은 애들레이드에서 북동쪽으로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모건 마을 근처에서 발생했는데, 이 곳에서 피해 남성은 형과 캠핑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애들레이드의 파라로위 출신의 29세 남성은 22일 밤 5시경에 모건에서 동쪽으로 약 10km 떨어진 에바에서 번개를 맞았다.

피해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의 형은 불과 몇 미터 떨어진 곳에 서 있었다.

농부 데이비드 모디스타치(David Modistach)는 강한 폭풍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9NEWS와의 인터뷰에서 “여기서 몇 년 동안 그런 폭풍이 없었는데, (그 날은) 많은 번개와 천둥소리가 있었다”고 말했다.

“번개를 맞다니 정말 운이 나빴어요.”

낙뢰 당시 이곳의 상황은 너무 안 좋아서 긴급 출도한 응급차 한 대가 들어오는 길에 수렁에 빠지기도 했다.

리버랜드 주민들과 방문객들은 피해 남성의 죽음에 놀랐다.

관광객 트레버 몬티(Trevor Monti)는 이를 “끔찍한 비극”이라고 말했다. “그의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매우 안됐다고”고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교민잡지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