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지루하다는 이유로 이웃 모두의 시야를 가리는 5.65m의 거대한 울타리를 세운 후 이웃들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
The sun은 시드니 서부 체스터힐에 사는 알리는 록다운상태에서 지루함을 느꼈고 사생활 보호를 원했기 때문에 도전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가 “체스터 힐의 만리장성”이라고 이름을 붙인 그 벽은 교외의 평균 울타리의 3배 높이에 달했고, 이웃들은 이 장벽이 만들어진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알리는 커런트 어페어(Current Affair)와의 인터뷰에서 “아무데도 갈 수 없고 이웃들이 보고 있을 때, 당신은 말할겁니다 ‘그거 알아? 나는 피의 벽을 쌓을거야.’라고 생각했고 이 벽을 보면 미술관에 가는것 같다.”라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벽은 철골조, 기둥, 화분영 검 재목으로 만들어졌다. 심지어 어두워지면 불이 들어오는 옵션도 있다. 벽 뒷면(밖에서 보여지는 면)은 철사와 못이 튀어나와 화려하지 않다. 알리는 “밖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지만, 만약 당신이 이런 이웃들을 둔다면 이렇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웃들은 알리의 벽이 완공에 너무 화가 나서 컴벌랜드 의회에 컴플레인을 하였고, 그 벽이 매우 높아 시야를 가린다는 내용이었다. 알리는 2주안에 벽을 철거하라는 통보를 받았으며 그는 뒤늦게 항소했지만 울타리를 팔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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