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열차 안에서 7세 소녀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55세 남성이 체포되어 기소됐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지난 1월 21일 금요일 오후 1시 10분경, 64세 여성과 7세 여아가 시드니로 이동하기 위해 와가와가 역에서 열차에 탑승했다.  기차를 타고 있는 동안, 한 남성이 여성과 소녀에게 다가와 말을 걸기 시작했으며, 그 후 남성은 열차를 떠나기 전에 소녀를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여성과 소녀가 시드니 센트럴역에 도착했을 때 경찰에 신고하여 조사가 시작되었다. 시드니 경찰 지역 사령부의 경찰관들은 23일 오후 4시 10분경 헤이마켓의 조지 스트리트에서 55세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이 남성은 법의학 감식을 위해 압수한 허위 신분증 문서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진 경찰에 의해 수색되었다.

이 남성은 데이 스트리트 경찰서로 연행돼 10세 미만 아동에게 고의로 성적 접촉을 한 혐의, 미성년자 불법 성추행 혐의, 도난이 의심되는 물품 3건 소지혐의으로 기소됐다.

헤이마켓 출신의 이 남성은 보석을 거부당했으며 24일 중앙지방법원에 출두하였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교민잡지는 여러분이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