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여성 사망

코로나로 사망한 38세 브라질 여성 타카라 씨는 기저질환이 없던 건강한 여성이었다.   

지난 주말 38세의 브라질 여성이 RPA병원에서 코로나로 사망했다. 비즈니스 스쿨에서 회계학을 공부하던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30대여성이었다. 나이를 가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델타변이에 감염될 수 있음을 알리는 경종이 되고 있다. 줌 화상을 통해 브라질의 가족들과 작별인사를 한 이 여성의 사망에 주 보건당국은 특히 20-30대 연령층에 대해 면역주사를 맞을 것을 당부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이미 델타변이가 모든 연령층에 확산되고 있으나 특히 40대 이하의 면역 주사율이 떨어지고 있다. 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27일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한 코로나 환자 43명가운데 10대가 1명이고 20대가 7명이다. 30대가 3명, 50대가 14명, 60대가 12명이다. 70대는 6명이다. 중환자실 입원 환자의 상황은 위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곳을 클릭하면 더 자세한 상황을 알 수 있다.

서부지역 80대 노인2명포함 11명 사망
서부지역의80대 노인 2명과 90대 노인이 26,27일 양일간 잇달아 코로나로 숨졌다. 이번 6월 유행으로 11명이 사망했다.

록다운 8월 28일까지 4주 연장
27일 하루동안 17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6월 유행이후 1일 최고치다. 예상했던 대로 시드니와 광역권의 록다운이 28일까지 연장됐다. 

켐시쇼핑센터 감염
이 센터를 23일과 24일 방문한 사람들은 검사를 받는 동시 이 기간 중 자가격리를 해야된다.  바이러스 감염지역과 장소가 버우드, 캠시, 켐벨타운 등의 쇼핑센터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건설공사 홈 클리닝 조건 허가
토요일부터 건설현장 공사가 허용된다. 그러나 코로나 다발지역인 페어필드, 리버풀, 파라마타, 켐벨타운, 컴벌랜드 등 8개지역 공사는 허용되지 않는다. 홈클리닝은 주거지에 사람이 없는 경우 2명까지들어가 청소를 할 수 있다. 

고교 12학년 대면수업허용
항원검사에 통과된 고교 12학년 학생들에 한해 대면수업이 허용된다. 

블랙타운 커뮤니티 아파트 록다운
이곳3세대에서 6명의 확진지가 발생했다. 주정부는 27일부터 14일간 50개 유닛에 록다운 제재조치를 취했다. 입주자들의 외출이 허용되지 않는다. 정부는 식품을 비롯 입주자들의 복지서비스 일체를 제공하고 있다. 이 곳 입주자들이 확진자들과 밀접히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감염여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입주자들은 교도소 수감생활이나 다를 바 없다며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18세이상 AZ백싱면역주사 권고
호주보건 당국은 18세이상에 대해 AZ백신 면역주사를 맞을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주 금요일부터 정부지정 집단 백신주사장을 통해 18세에서 39세 사이 연령층이 AZ백신을 맞도록 하는 한편 서부와 남서부 지역의 지정 약국에 대해 면역주사를 허용했다. 

연일 감염자 수 갱신 ‘위중’
NSW주의 코로나가 4주째 이상 확산되고 있어, 동네 인근 GP등을 통해 이 백신을 맞는 것이 코로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타인에게 감염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50대이하에 금지했던 AZ백신주사에 대한 보건당국의 정책이 최근 대폭수정 됐다. AZ백신의 안전성이 화이자 백신과 차이가 없는 상황에서 물량이 달리는 화이자 백신을 기다리는 것 보다 AZ백신을 맞으라는 것이 보건당국의 권고다.  26일 하루에 17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일 기록이 갱신되는 위중한 상황이다. 글레디스 베레지클리인 주수상은 “코로나가 노인들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연령층이 이의 감염에 항상 노출되어 있으며 언제나 맞을 수 있는 AZ백신 등을 하루빨리 맞는 것이 자신과 커뮤니티를 보호하는 갈”이라고 강조했다.   

빅토리아주 록다운 해제
빅토리아 주가 27일 밤부터 록다운제재를 해제했다. 하루 1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취해진 조치다. NSW주정부는 타 주의 제재해제를 비교하기 보다 현재 가중되는 주 코로나 발생에 주의해 정부의 조치에 적극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수퍼마켓 근로자 화이자 백신 우선 허용
회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카테고리가 확장됐다. 주정부는 최근 감염이 집중된 패어필드, 리버풀, 켄터베리 뱅크스타운,컴버랜드,블랙타운 지역의 울워스,콜스,알디,메트캐쉬 등의 슈퍼마켓 근로자에 대해 27일부터 올림픽 파크의 백신접종장소를 통해 화이자 백신을 우선적으로 맞도록 허용했다. 

교민잡지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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