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NEWS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한 여성과 그녀의 세 자녀가 NSW 지방으로 가는 열차에 탑승해 경찰들이 출동하였으며, 이후 열차 직원들과 열차를 이용했던 통근자들이 호텔에 격리되었다.
NSW 경찰은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인 22세 여성이 격리 조치를 어기고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에서 코프스 하버(Coffs Harbour)까지 아이들과 함께 기차로 이동하려고 시도했다고 밝혔다. 중북부 해안 경찰서의 경찰관들은 목요일 오후 10시 40분경 켐지(Kempsey)에서 시드니에서 그래프턴(Grafton)까지 가는 운행 서비스를 중단시키고 이 여성과 그녀의 아이들을 검거했다. 이후 그들은 포트 맥쿼리(Port Macquarie)의 한 검역 호텔로 이송되었다.
열차에 탑승해 있던 승객 17명과 승무원 6명이 밀접접촉자로 간주되어 검역 호텔로 옮겨져 격리 조치됐다. NSW 경찰은 현재 여성의 공중 보건 명령을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 한달 동안 260건의 감염 사례를 기록한 스트라스필드는 현재 주민 모두 재택근무 명령과 통행금지 조치를 받고 있으며 필수 근로자가 아니면 지역을 떠날 수 없는 12개 지방 정부 지역 중 하나이다. 또한, 광역 시드니 주민은 허가 없이 NSW 지방지역으로 여행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중북부 해안 하원의원 팻 코나한(Pat Conaghan)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 확진자가 열차를 이용해
이 지역으로 여행하려 했다고 통보 받았다. 이는 중북부 해안 지역 감염 사례가 아니며 우리 사회 내에서
지역 감염이 일어난 적은 없다”

고 밝혔다. NSW 교통부는 성명을 통해 열차가 시드니로 돌아왔으며 완전히 방역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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